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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큼 감독의 메시지를 간접적이지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는 많지 않습니다. 음악은 너무 짧고 드라마는 너무 길며 다큐멘터리는 너무 직설적입니다. 이를 누구보다 잘하는 제작사가 바로 '픽사'입니다. 어린이의 장르라고 여겨졌던 애니메이션을 어른이의 장르로 만들어버린 그들의 작품을 보면 항상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업, 코코, 라따뚜이 등) 그런 픽사가 만든 작품이었기에 영화관을 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조 가드너'의 관점 영화의 주인공 '조'는 한 초등학교의 음악 선생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재즈를 사랑하고 재즈 연주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수많은 거절과 집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철부지 아들입니다. 그러던 그에게 거짓말 같이 최고의 재즈 연주가인 도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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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려고 해도 막상 '어디서'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했던 시기가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로 인해 취업 시장의 문이 좁아진 지금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취업 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해당 글을 작성했습니다. '대한민국 취준생의 즐겨찾기 홈페이지' 1. 잡코리아 / 사람인 대한민국 취준생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봤을 법한 구직사이트의 양대 산맥 '잡코리아'와 '사람인'. 규모에 걸맞게 엄청난 숫자의 채용공고가 쏟아지고 채용도 활발합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오히려, 너무나도 많은 기업들이 등록해서 정보검색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하며, 신생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잘 이용하지 않아 제 취향의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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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빌 게이츠를 참 좋아합니다. 세계 최대의 부를 일궈낸 그의 능력보다, 넷플릭스, 팟캐스트, 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했던 그의 생각과 가치관에 깊이 감명받았습니다. 그런 그의 옆에는 반려자이자 파트너인 멜린다 게이츠가 있습니다. 그녀는 세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빌 게이츠와 함께 살지만 그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대신 본인의 목소리와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평등한 파트너쉽'의 관계) 그런 그녀가 작성한 에세이며,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여성 인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Elephant in the room' '눈 가리고 아웅한다' 는 한국 속담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위 표현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주제를 의미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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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앞둔 어느 금요일 저녁의 이야기... 여전히 배울 것이 많고,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동기와 각자의 업무와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하곤 합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간식을 가지러 온 CEO가 자연스럽게 저희의 대화에 합류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나누었던 한 시간 정도의 대화를 잊지 않고 정리하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그 날 대화의 화두는 단순한 업무 공유를 넘어 방향성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끝없는 '자기 의심'과의 싸움이랄까요? 마이클에 합류한 지 두 달. 업무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정도 생겼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모호했고 특히 제 역할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기대한 만큼 파트너 제휴가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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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학창 시절에는 말이야...' 원나블. 일본 만화를 잘 모르시는 분도 하나쯤은 들어봤을 법한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를 뜻합니다. 요즘이야 웹툰이 대세지만, 제 학창 시절에만 해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번역본이 올라오는 날이면 친구들이랑 다 같이 최신화에 대해 얘기하고 다음화 내용을 추측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만화도 완결이 나면서 만화에 대한 관심이 시들어 갔을 때 즈음, 유튜브에서 신기한 채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다 - 품추남' 무슨 연유에서인지, 제 추천 영상에 '품추남' 채널을 뜨기 시작했고 한 때 정말 좋아했지만 추억 속에 묻어두었던 만화 '나루토'를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한 게 단순한 만화 리뷰가 아닌 나루토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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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처음 온 친구가 먹어야 하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뭔가 강박적으로 순두부나 횟집을 추천해줍니다. 하지만 이미 몇 번 와본 친구들에게는 제가 좋아하거나 자주 가는 곳을 추천하는데, 유명하진 않아도 그런 장소들 위주로 하나씩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House Studio'는 강릉원주대학교와 오죽헌 가운데, 검색하지 않으면 찾기 힘든 다소 애매한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죽헌에서 넘어오면 논밭을 가로질러 오고,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을 넘어오면 죽헌저수지를 지나오는데, 양쪽 길 모두 지방 소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한적함을 물씬 느낄 수 있어 가는 길마저도 저에게는 작은 리프레쉬가 되어줍니다. 가게는 얼핏 보면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내부가 그리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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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베리아(서울+시베리아)의 날씨가 지속되어 윗집에서 흘러내려온 물로 인해 베란다가 겨울왕국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의 경우 배수 문제로 인해 세탁기를 화장실에 설치해야 하는데, 평수가 크지 않다 보니 몇몇 세대는 베란다에 설치해서 외부 날씨에 취약한 배수관을 이용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추운 날씨로 인해 배수관의 끝이 얼었고, 밖으로 나갔어야 할 물이 일층이었던 저희 집 배란다로 역류해서 아이스 링크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란다에 있던 할머니가 주신 5kg 상당의 쌀과 청소기는 망가졌으며 이를 정리하기 위해 금쪽같던 제 주말까지 사라진 걸 생각하면 얼굴도 모르는 위층 세대주에게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근데 정말 웃긴 점이, 얼굴 모를 세대주를 원망하며 얼음을 치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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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생소한 개념이었던 몇 년 전과는 달리, 관련 서비스를 한 개 이상은 사용할 정도로 현재는 하나의 트랜드이자 핵심으로 여겨집니다. 운이 좋게(?) 플랫폼 스타트업에 몸 담게 되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만 공유 서비스와 플랫폼의 관계도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반쪽짜리 신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노력을 안 했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몇 년 전 플랫폼이 비즈니스의 메인 화두로 떠올랐을 때 여러 책을 읽고 강의도 들었지만, 플랫폼의 본질에 대한 설명 대신 단순 개념과 사례를 설명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의 생각법 2.0' 여느 책과 달리 플랫폼을 특징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관통하는 공통 개념과 각 종류의 플랫폼이 추구하는 방향을 다루고 있어 모호했던 정의를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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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다짐 Best 3을 꼽으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언어(특히 영어) 공부입니다. 저 또한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영어와 스페인어 공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보다 유창한 회화와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수준, 스페인어는 간단한 회화와 DELE A2 정도를 목표로 삼고 나아갈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영어 공부 다짐을 성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활용하고 있는 몇 가지 사이트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Quizlet (사용기간 1년 이상) -> 개인 맞춤형 단어장 홈페이지 영어 공부를 10년 넘게 했지만, 매일매일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단어를 발견합니다. 과거에는 단어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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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기사에 인용되고 회자되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고전을 읽어봤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완독한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고 모두가 아는 '빅 브라더'를 만나기 위해 1984를 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빅 브라더는 개인 프라이버시 침범 사례 때마다 꼭 등장하는 1984의 오세아니아 최고 지도자입니다.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있는 빅 스크린을 통해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빅브라더는 2020년인 현재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2020년 버전 빅브라더? 대한민국의 방역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성공 사례로 꼽힐 정도로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3차 확산에 좀 주춤하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검진 받을 수 있는 검사소와 밤낮 없이 고생하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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