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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정체의 시기' 제가 생각하는 슬럼프의 정의입니다. 성장을 가장 중요시하는 제게 정체는 단순한 멈춤이 아닌 후퇴에 가깝습니다. 앞으로 나아갔어야 할 시기에 나가지 못하니, 체감상 도태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학창 시절 영어공부나 취업준비를 하며 슬럼프가 왔을 때는 짜증은 나도 어차피 나 혼자만의 일이기에 언짢을지언정 조급해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약속을 잡거나 등산을 통해 우울한 감정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월급을 받고 있는 직장인이자, 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PO였기에 내 마음대로 그 상황을 회피할 수 없었고, 오히려 슬럼프로 인한 방황이나 휴식은 직무유기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슬럼프에 빠지면 어떻기에, 사람을 우울하고 도망치고 싶게 만드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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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더 잘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2021년 제 업무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글이 다소 길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 능력을 확인하다: 제휴 긴 대학 시절과 무급 인턴으로 일했던 경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취준생 시기에 누가 내게 월급을 주면서까지 채용을 할까 하는 자기 의심이 항상 함께했습니다. 그렇기에 취업한 후에도, 항상 내가 제일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으로 근무했습니다. (지금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왠걸? 제가 제휴를 좀 잘하더라고요? (제휴 계속 했으면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 취업 이전에 강점이라고 부르기 민망했던 추진력은 빠르게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스타트업 문화에 매우 적합했으며, 잠시도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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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주제는 쓰기 전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해당 직무에 대해 오랜 경험이나 이해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작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뉴비가 쓰기에는 좀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분명 누군가는 저처럼 맨땅에 헤딩을 하고 계실 테고, 미래의 제가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 그때는 몰랐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허락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하하) 그러니 눈치 보지 않고 시원하게 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상당히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세요!) 내가 생각하는 PO의 3가지 핵심역량 요즘 유행하는 화법인 두괄식 구조답게, 제가 생각하는 PO의 핵심 역량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첫째, 오너쉽(Ownership) 둘째, 내부 커뮤니케이션 셋째, 자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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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uderang.tistory.com/68 저 글을 작성했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었는데 글을 쓰는 이 시점에는 그래도 많은 일을 겪으며 조금은 성장해서 이렇게 글을 남길 수 있는 신입 정도는 되었네요 :) 입사 처음엔 그저 취준생 시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고 눈치 안 보고 내 돈으로 치킨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솔직히 왜 하는지 모르겠던 영어나 경제 공부가 아닌 진짜 '일'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 설렘으로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고 다행히(?) 아직 그 설렘은 유효합니다. 1년간 내가 배운 3가지 1년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제 2020년 11월 30일과 2021년 11월 29일의 가장 큰 차이를 3가지만 꼽아보자면 직장 내 포시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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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만 가까운 단어 '영업' 채용 포지션에 '제휴'가 아닌 '영업'이라 적혀 있었다면 지원을 주저했을 만큼 취업 준비 시기에는 '영업'에 대한 거부감이 컸습니다. (아마 보험, 자동차, 은행 등의 사례를 접하며 부정적인 인식이 짙게 깔린 듯싶습니다 ㅎㅎ...)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제휴'란 단어를 들으면 공생 또는 상생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 관계로 들리는 반면(ex. 기업 간 전략적 제휴), '영업'이란 단어는 내 이득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이 영업이 아닌 제휴로 불리는 것이 기분이 좋았고, 덕분에 내 일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갖고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우리 상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히려 지금은 두 업무의 비슷한 점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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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칠 때 가장 좋은 배움의 방법은 내 플레이 영상을 찍어서 돌려보는 것입니다. 플레이할 때는 전혀 몰랐던 잘못된 습관이나 파트너와의 로테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업무인 제휴 또한 마찬가지겠죠. 다만 전혀 친분이 없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기에 다짜고짜 제 모습을 녹화하기에는, 미팅하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좋은 방법은 '역지사지'의 경험입니다. 제 서비스를 누군가에게 소개하고 설득하는 입장에서 제가 제안을 받고, 설득당하는(?) 입장이 되어 보는 것입니다. 인스타를 보다가 우연히 무료 재무 상담 서비스를 봤습니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부자들만 하는 PB(Private Banking)를 받아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신청했습니다. 간단한 인터넷 설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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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앞둔 어느 금요일 저녁의 이야기... 여전히 배울 것이 많고,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동기와 각자의 업무와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하곤 합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간식을 가지러 온 CEO가 자연스럽게 저희의 대화에 합류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나누었던 한 시간 정도의 대화를 잊지 않고 정리하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그 날 대화의 화두는 단순한 업무 공유를 넘어 방향성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끝없는 '자기 의심'과의 싸움이랄까요? 마이클에 합류한 지 두 달. 업무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정도 생겼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모호했고 특히 제 역할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기대한 만큼 파트너 제휴가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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