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콘텐츠뿐만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이미 널리 알려진 넷플릭스. 누군가에게는 꿈의 직장이고 누군가에게는 각박하다고 알려진 그들의 기업문화를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로부터 직접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두께에서 오는 위압감과 달리 내용의 구성과 진행은 굉장히 직관적이고 매력적입니다. 정말 친절하게 서두 부분에서 넷플릭스 기업문화의 원칙 3가지를 먼저 알려줍니다. 마치 음식의 시크릿 레시피를 미리 알려주고 시작하는 느낌이랄까요? 혹시나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까 봐 넷플릭스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근거와 과정, 개선점들을 차례차례 이야기해줍니다. 몇몇 내용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 즈음에 제시하는 반대 사례들을 보며 그 정도는 이미 예상했다며 웃음 짓는 작가의 노련함이 함께 느껴..

만족도: ★★★☆☆(3/5) 난이도: ★★☆☆☆(2/5) 제현주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일'이라는 카테고리에 분류될 수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 프리랜서, 협동조합, 스타트업 등) 이러한 다양한 경험 덕분에 그녀는 '일'을 '직장'으로 한정 짓지 않고 인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소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직장 생활을 넘어 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성격을 띤 책입니다. 그 나침반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선택의 가치' 과거는 결국 현재를 기준으로 이야기됩니다. 일생 동안 내린 수많은 불확실한 선택들이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 모르지만, 그들은 쌓이고 쌓여 현재의 우리..

책의 모든 등장인물은 각자의 아픔을 갖고 살아갑니다. 책의 초반부에는 그들은 아픔을 마주하는 대신 아픔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들의 행복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어딘가 어색했고 불안정했습니다. 물론 처음에 아픔을 마주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주저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해는 쌓여갔고, 상처는 깊어져 갔고, 서로에게 아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들에게 진실의 마주할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은섭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용기를 '준' 것이 아닌 그들이 용기를 '얻어' 간 것이겠죠. 은섭은 요즘 시대상에서 칭찬 받는 진취적, 도전적, 계획적인 인간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는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꿈꾸며 그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 나가다 보면 행복에 도달할 수 ..

만족도: ★★★★☆(4/5) 난이도: ★☆☆☆☆(1/5) 400페이지가 넘는 얇지 않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빌리고 이틀 만에 읽어버릴 정도로 흥미롭고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마블과 디즈니의 엄청난 팬이라는 점과 디즈니 제국을 건설한 밥 아이거에 대한 개인적인 호기심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9년 흥행작 Top 10중 7개의 작품을 갖고 있는 2020의 디즈니와는 달리 2000년대의 디즈니는 기업이 인수당할 것을 걱정해야 하는 빚 좋은 개살구였습니다. 그렇다면 밥 아이거는 어떻게 디즈니를 바꾸어 놓았을까요? 밥 아이거의 새로운 디즈니로 변하기 위해 3가지를 강조했습니다. 1. 고품질의 브랜드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회사가 보유한 시간과 자본의 대부분을 쏟아붓는다. ex) M&A, Pixa..

만족도: ★★★★☆(4/5) 난이도: ★★☆☆☆(2/5) 모든 사건에는 원인과 결과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자신감이 넘쳤던 처음과는 달리 불안함, 조바심, 게으름과 같은 감정들이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이 감정을 단순히 억누르기보다는 원인과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알아보고 싶어서 방법을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렇다면 책에서 조언해준 각각의 감정에 대한 극복 방법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불안함 두뇌는 인체에서 가장 똑똑한 신체 기관이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상상과 현실도 정확히 구분 못 하는 바보 기관입니다. 현재 내 상황이 아무리 암울해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분비되어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평점: ★★☆☆☆(2/5) 난이도: ★★★★☆(4/5) 봉건주의, 전체주의, 공산주의를 거쳐 21세기는 명백한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나라를 제외하고는 자본주의를 가장 합리적인 제도라고 생각하고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자본주의를 세계의 가난이 사라지지 않는 원흉으로 꼽으며 사라져야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자본주의를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현재 자본가는 생산수단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는데, 그 생산수단을 과거 농노, 노예들을 착취하고 현재는 제 3세계의 자원을 약탈했기에 가질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가 부를 낳는 자본의 특성상, 부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부자가 되는 반면, 반대의 사람들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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