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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려고 해도

막상 '어디서'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했던 시기가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로 인해 취업 시장의 문이 좁아진 지금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취업 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해당 글을 작성했습니다. 

 

 

'대한민국 취준생의 즐겨찾기 홈페이지'

 

 

 

1. 잡코리아 / 사람인

 

대한민국 취준생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봤을 법한 구직사이트의 양대 산맥 '잡코리아'와 '사람인'.

규모에 걸맞게 엄청난 숫자의 채용공고가 쏟아지고 채용도 활발합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오히려, 너무나도 많은 기업들이 등록해서 정보검색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하며,

신생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잘 이용하지 않아 제 취향의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이트에 이력서와 자소서를 등록해서 '모두에게 공개'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심 산업이나 직무를 설정해놓으면 종종 헤드헌터사에서 제안이 오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채용공고를 발견했을 때 즉시지원 하기도 편합니다. 

 

 

 

 

 

2. 피플앤잡

 

외국계기업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로 

국내 기업 중에서도 해외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꽤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공고도 올라와서

근무 장소가 한국이 아닌 대만,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다양합니다.

(지원하기 전에 근무 장소 꼭 체크하기!)

 

대부분의 입사 지원이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word, pdf 파일로 준비해둘 것을 추천하며

영문이력서도 준비해 두신다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겠죠?

 

 

 

 

 

3. 원티드

 

채용시 추천인과 합격자 모두에게 50만원을 지급해주는 파격적인 보상 제도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원티드.

채용공고 숫자가 잡코리아/사람인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스타트업 채용 카테고리에 한해서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취업할 때 고려하는 우선사항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움과 성장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제 관점에서, 원티드에는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있었습니다.

(가치, 기업 문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등)

 

실제로 제가 가장 애용했던 플랫폼이었으며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마카롱팩토리의 채용공고도 여기서 발견했습니다.

 

한국판 링크드인처럼 자신의 경력을 적어고 친구를 맺어 인맥을 쌓기도 하지만

신입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 

 

 

 

 

4. 잡플래닛

 

솔직히 채용보다는 현직자의 기업리뷰를 가장 많이 가진 플랫폼으로 더 유명합니다. 

 

무료는 아니고 6개월 기준 27,000의 멤버쉽 비용을 내야하지만,

현직자의 리뷰뿐만이 아니라, 면접 후기까지 보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만큼 친구와 함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MOU를 맺은 대학의 재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니 잘 확인해서 혜택을 누라세요!)

 

기업리뷰를 통해 본인의 기업 우선순위와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별점 2.0 이하는 믿고 거르세요...

(다만 정보가 다소 과장된 면도 있으니, 면접 기회가 온다면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

 

가끔 잡코리아나 사람인에는 없던 채용공고가 뜨기도 하니

시간날 때 한 번씩 확인해보신다면 좋을 듯 합니다. 

 

 

'채용공고 검색할 시간에 공부하는게 낫지 않나요?'

 

가고 싶은 기업이나 시험의 종류가 정해져 있는 분들의 경우

채용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토익 700점, 한국사능력검정과 같이 최소 응시자격을 갖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세상에는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선택의 폭을 제한하는 대신, 채용시장을 통해 새로운 선택지를 알아보는 것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또한 '잘난 사람'만 뽑는 것이 아닌

해당 기업과 직무에 꼭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탈락시, 제 능력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해당 기업의 포지션이랑 제가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꼭 맞는 자리가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이를 찾기 위해 하루 1시간의 시간을 꾸준히 투자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 글이 그 여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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