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에게는 죄송하지만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조금 건방(?) 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석'이라는 단어는 '수학의 정석'같이 특정 분야의 기준이 되었을 때, 붙을 수 있는 하나의 칭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모전을 23 관왕 했다고 해서(물론 훌륭한 성과지만) 정석이라는 단어를 붙인다는 것은 정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완독한 후, 저는 바로 책을 주문했고 수학의 정석과 함께 제 집 책장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제 대학시절 공모전과 여러 계획서를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안겨주었으며, 이번에는 제 취업 성공을 위해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획'이 나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기획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
이 책은 중환자실 간호사로 20년을 근무한 조현아 간호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것입니다. ‘4분이면 죽는 거야, 뇌는. 그러면 살아난다 해도 평생 누워서만 지내야 돼. 환자의 심장이 멎을 때마다 담당 간호사가 얼어붙어서 시간을 지체할수록 환자는 그렇게 되는 거야.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우선은 달라붙어. 달려들라고, 너와 네 환자 사이가 가까울수록 네 환자는 살아날 확률이 높아지는 거니까.’-> 이 문장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업무가 얼마나 급박하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잠깐 멍 때리면 금방 지나가는 4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사를 가르는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간호사가 지체하는 순간 그는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에 그들의 생활은 긴장의 연속이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제대로 된 돌..
저는 매일 30분~1시간 정도 유튜브를 시청합니다. 게임부터 시작해서 요리, 배드민턴, 캠핑 등 다양한 관심사의 영상들을 시청합니다. 대도서관의 영상을 보지는 않지만, 그의 명성을 들은 적이 있고 성공 비결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21c 대한민국 사회에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냉랭합니다. 그렇기에 대도서관은 '1인 브랜드'의 개념을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 그의 배경을 보았습니다.그 사람의 집안, 속해있는 조직, 직장, 직급 등등 '저'의 값어치는 제 배경에 의해 결정되는 사회였습니다. 다행히도 그 시대에는 조직이나 직장이 제 미래를 보장해주었습니다. 그러나 21c에는 그 어떤 것도 제 미래를 보..
(출처 : Google) 저는 훗날 CEO가 되어 하나의 회사를 이끌고 싶습니다. 회사는 혼자 이끌 수 있는 것이 아녀서 반드시 팀을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좋은 팀은 좋은 조직을 만들고 회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미리 알아두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긴 시간 동안 구글, 네이비실, 픽사와 같이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조직들과 같이 지내며 조사하고 깨달은 점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과거 저는 좋은 팀은 좋은 팀원들의 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훌륭한 개인의 합 = 훌륭한 팀'그래서 저는 조별 과제나 공모전을 할 때에 개개인의 능력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훌륭한 개인의 합 < 훌륭한 조직문화' 라고 말합니다. 만일 조직문화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다면 개개..
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창작과비평 50주년 특강 때 했던 강연의 내용과 질의응답을 정리하고 보충해서 출간한 책으로, 분량도 150p로 기존에 읽었던 책들에 비해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다른 책들에 비해 절대 부족하거나 가벼운 책이 아니었습니다. 책에 나온 강연의 주제는 '공부와 글쓰기'였습니다. 그의 책에서 이 주제를 관통하는 한 단어가 있었는데, 바로 '공감' 이었습니다.그는 미래의 경쟁력은 타인을 밟고 올라서는 능력이 아닌, 남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한발 더 나아가 남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라 할 정도로 '공감'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감'은 평소 제가 제 자신에게 있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입니다.저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공감하기 ..
책 제목을 통해도 나타냈지만 작가님은 이 책에서 그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적었습니다. 제가 본 유시민 작가님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알쓸신잡에서는 통상적인 맛집을 거부하고, 뉴스룸에서는 당대 이슈였던 비트코인에 대해 가감없이 비판하며, 100분 토론에서는 그의 진보주의적 성향을 보여줍니다. 사회는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예의바르고 순종적이며, 질문하기 힘든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묻지만, 누구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묻지 않았다.- 책 中에서 - 그 결과로 저 또한 '왜'보다는 '네'를 먼저 말했으며 주관을 가지기보다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스스로가 설계한 인생을 살아가는 '자기 결..
(출처 : yes24 이미지) '마케팅 서적 30권 읽기' (3/30)마케팅 분야에 대해 전문가적 지식을 가지고 싶어 시작한 계획의 3번째 책입니다.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의구심이었습니다.상상력 즉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시대에 상상을 하지 말라는게 모순처럼 들렸습니다.그래서 약간의 반항심(?)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 의문에 대한 대답부터 먼저 하자면 그냥 상상이 아닌 섣부른 상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상상을 無의 상태에서 하지 않습니다.자신이 경험하고, 보고,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상상합니다. 그러다보니 미리 정답을 정해두거나, 자신의 가설을 정당화하기 위한 상상을 하는 오류를 범합니다.고객이 아닌 내 중심의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출처 : fl..
조정래 작가님의 '풀꽃도 꽃이다' 군대에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정글만리를 통해 조정래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 감수성을 넓히기 위해 읽을 책을 찾던 중 우연히 미용실에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습니다. 책은 강교민 선생님을 중심으로 초중고 아이들 각각의 이야기를 엮어만든 옴니버스식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관통하는 주제가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입니다. 조정래 작가님은 선생님의 입장, 초중고 학생들의 입장, 외국인의 입장을 빌려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폐해를 산랄하게 비판하십니다. 그리고 그 대척점에 학부모와 교육부를 위치시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습니다. 70세가 넘으신 작가님의 관점에서 소위 말하는 급식체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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