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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통해도 나타냈지만 작가님은 이 책에서 그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적었습니다.

 

제가 본 유시민 작가님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알쓸신잡에서는 통상적인 맛집을 거부하고, 뉴스룸에서는 당대 이슈였던 비트코인에 대해 가감없이 비판하며, 100분 토론에서는 그의 진보주의적 성향을 보여줍니다.


사회는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예의바르고 순종적이며, 질문하기 힘든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묻지만, 누구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묻지 않았다.

- 책 中에서 -


그 결과로 저 또한 '왜'보다는 '네'를 먼저 말했으며 주관을 가지기보다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스스로가 설계한 인생을 살아가는 '자기 결정권'을 강조했습니다. 

행복한 삶, 위로하는 삶, 삶의 존엄성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기 결정권을 찾아야 한다 했습니다.


다만 '자기 결정권'과 '독고다이'는 굉장히 다릅니다.

세상은 그 누구도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동시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남을 인정할 수 있는 관용이 필요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그 가르침 의심할 수 있는 비판적 지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용, 배움, 비판 등이 합쳐져 작가님의 뚜렷한 가치관이 만들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남건우'의 가치관과 인생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계속해나가고자 합니다. 


'성공이든 실패든 내 인생은 내 책임이다. 그 책임을 타인과 세상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 삶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은 스스로 찾는 것이다.'

'정치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사업니다.'

- 책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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