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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에는 정말 공부 빼고는 다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시험 기간에 친구들과 '저희 대학 교수님들'에 대해 나눈 이야기입니다.

유명인이나 지식인의 말씀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배웠다고 느낀점이 많아 이렇게 적어봅니다.

  

우선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경영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학생과 대학의 관계는 고객과 기업의 관계와도 같다.

그런데 학생(고객)들이 교수님들(기업)의 강의 방식(물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도 개선하지 않는 점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의 생각은,

'초중고 선생님 제1 목표는 학생들이 사람의 도리를 알려 주는 것이고,

학원이나 사교육 선생님은  학생의 지식적 갈망을 채워주고,

대학 교수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사람이다.'


친구의 말을 조금 더 쉽게 풀어보면

대학교수는 교육의 연구나 학술적 탐구를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주 목적이지 교육이 그들의 주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대학생은 그들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타의가 아닌 자의로 대학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것이기에 중요한 것은 학생의 하고자 하는 의지이지 교수의 가르침 방법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모순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곱씹어보니 일리가 있었습니다.

현실적 상황과는 별개로 친구의 말이 본래 존재의 이유와는 가장 근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측의 생각을 모두 들은 친구가 한 마디 보태었습니다.

'국립대학은 설립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맞는 말이지만 국립대학의 경우 설립 목적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기에 완전히 맞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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